
▲배우 최민용(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배우 최민용이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역도요정 김복면과 배철수의 복면캠프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준 김복면과 복면캠프의 모습에 연예인 판정단은 여러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정체를 추측했다.
투표 결과, 김복면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솔로곡을 열창하며 복면캠프가 가면을 벗자 먼저 그의 정체를 발견한 방청객들은 소리를 내질렀다.
그의 정체는 '근황의 아이콘' 배우 최민용이었다. 그는 10년의 공백을 묻는 질문에 "저도 10년인지 몰랐다. 여러가지 것들을 경험하면서 그렇게 살아왔다"며 "처음 제안 들어왔을 때는 '제가 감히 어떻게 하냐'고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민용은 "제가 부족함이 참 많은 사람이었다. 뭔가를 좀 채운 다음에 배우 최민용으로, 사람 최민용으로 보여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다. 짧은 시간이 아닌데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저를 기다려 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 자질은 안되지만 인사를 드리러 나왔다"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번 열심히 하겠다"라며 연기활동 재개 계획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