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간AI' 이동희 PD(MBC '라디오스타')

'미래인간AI' 이동희 PD가 인공지능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이유를 알렸다.

이동희 PD는 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미래인간AI'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막역한 두려움을 없애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PD는 "기획을 한지는 오래됐다.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큰 도움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대체하는 것을 두고 두려움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실체를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고 싶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싶었고 왜 두려워야하는 지에 대해 접근해봤다"고 말했다.

이동희 PD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폭넓은 사고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제작 소감을 알렸다.

'미래인간 AI'는 인간의 뇌를 모방해 점점 더 완벽에 가까워지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또한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고 통제가 불가능한 AI가 나타난다면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지 그려보는 다큐멘터리로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