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SNS 캡처(사진=SNS)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를 향해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는 10일에 통화스와프 문제와 관련해서 '한국에 빌려 준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입에 담을 수도 없고 담아서도 안 되는 최악의 망언입니다. 저는 제가 가진 모든 분노의 마음을 담아 아소의 망언을 규탄합니다"라며 글을 이어갔다.
안철수 전 대표는 또 "아울러 대한민국을 모욕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공격한 아소의 즉각적이고 정중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 때, 이웃나라가 총공세로 나오는 것은 한일관계에 커다란 후폭풍을 몰고 올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지지통신에 따르면 10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는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한국에)빌려준 돈도 돌려받지 못해 통화스와프가 지켜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한국에 위안부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취지였지만 한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외교적으로 심대한 결례라는 비판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