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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 심경 전하고 추가 글 게재 “사람 미워하진 마”

▲9일 오후 티아라 아름이 과거 효영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심경글을 다수 게재했다.(사진=인스타그램)
▲9일 오후 티아라 아름이 과거 효영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심경글을 다수 게재했다.(사진=인스타그램)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그룹에 입성하기 전 티아라로 활동했던 류화영의 자매 류효영으로부터 협박 받은 사실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9일 오전 한 매체에 의해 티아라 관련 온라인커뮤니티 글이 확산되면서 티아라 아름은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다른건 다 떠나서 제 지난 사진 올려주신 아주 감사한 기자분 꼭 곧 만납시다"라며 심경글을 전했다.

이후 이날 오후 4시경에도 그는 추가 글을 게재하며 많은 관심이 자신에게 쏠린 것에 대해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아라 아름은 이어진 글에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 이런 나를 알고 가슴 졸이는 내 사람들. 이젠 그게 보여서 버티고 버티고 안간힘 쓰지만 자꾸만 멎어가는 숨. 이젠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진거죠. 오랜만에 아무도 못 알아볼만한 웃음거리만 되고 있구나"라며 "그렇지만 정말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 이 자리 When it comes to this 우리에겐 희망이 있기에 난 웃는다. 거짓과 눈물은 하늘에 닿는법 ! 힘을 내는중. 걱정 안해도 좋을 것 같아"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또한 지인으로부터 온 이날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참 많아. 하루를 버틸 힘이 너무 많아"라고 했다.

티아라 아름은 박효신의 팬임을 드러내며 "이순간이 더 빛이 날수 있도록 진정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되뇌이고 더 되뇌이며 버티면 더 찬란한 내일이 있기에 .어제처럼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그래 그렇게. 더욱 신중하고 같은 실수는 하지 않도록 . 나를 잃지 않고 끝까지 간다"고도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그는 형법 제298조 강제추행 조항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말로도 이렇게 두드려 맞을수가 있지요. 그것만 알고 살아갔으면 해서요 . 누군지 말안해도 알죠 당신은 . 벌벌 떨면서 잘 버텨봐 어디한번 . 두고 보자고 진짜야 . 당신 한번 보러라도 내가 무덤까지 쫓아가줄게. 알겠어. 너 그렇게 살지말라고 . 자신의 이익만 보고 살면 얼마나 갈 것 같아? 최대한 마음 추스리고 이제야 그나마 간추려서 짧게 말한다. 나이값은 하고 살아야 하지 않아? 꿈 많은 여린 사람들 상대로 번 돈으로 그래 어디 한번 잘 먹고 잘 살아보라고"라는 글도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대여 사람을 미워하진마"라며 에피톤 프로젝트의 곡 '우리의 음악'의 한 구절을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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