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전원주가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10일 '유퀴즈'는 '기적을 쓰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유퀴즈'엔 배우 전원주, 독립운동가 후손 김현주, 주산 영재 이유주·이준명 형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데뷔 62년 차 배우이자 '전원버핏'으로 불리는 전원주가 출연해 남다른 재테크 노하우를 밝힌다. 그는 1987년 종잣돈 500만 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30억 원 자산가로 거듭난 과정을 설명하며 수익률 600%를 달성한 비결을 공개한다. 매일 부동산에 출근 도장을 찍는 습관부터 40년간 지켜온 절약 철학 등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또한 성우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겪은 무명 시절과 호탕한 웃음 캐릭터로 전성기를 맞이한 연기 인생사도 함께 풀어낸다.

이어 독립운동가 부부의 외손녀이자 도서 '제시의 일기'를 출간한 김현주 작가가 출연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맏딸 제시를 낳고 기르며 8년간 기록한 육아일기다. 김 작가는 백범 김구 선생이 주례를 섰던 조부모의 결혼식 사연과 피난길에서도 지켜낸 일기장 등 생생한 역사를 전한다. 특히 이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포고일(12월 10일)인 만큼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 대한민국 주산암산올림피아드를 석권한 이유주, 이준명 형제도 '유퀴즈'를 찾는다. 매년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형 이유주는 초등부 전체 1등과 국회의장상을, 동생 이준명은 4학년부 1등을 차지하며 형제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두 사람은 1초마다 숫자가 바뀌는 플래시 암산 시범을 선보여 탄성을 자아내는 한편, 형제간의 귀여운 라이벌 의식과 연습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