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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뮤직 시즌2' 김상희 음악 인생 공개

▲'백투더뮤직2' 김상희(사진제공=KBS1)
▲'백투더뮤직2' 김상희(사진제공=KBS1)

'백투더뮤직' 시즌2 김상희의 음악 인생이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KBS1 '송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는 196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김상희를 조명한다.

김상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재학 시절, 친구들과 재미 삼아 응시한 KBS 전속 가수 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데뷔 초에는 집안의 반대를 우려해 본명 최순강 대신 친구들의 이름을 조합한 예명 '김상희'를 사용하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그런데 대학 4학년 때 발생한 버스 사고로 인해 가수 활동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래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1965년 졸업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매년 히트곡을 발표하며 1960~19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상희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여성 최초의 방송 MC로 활약했다. 또한 1976년 동경국제가요제에서 특별상과 벚꽃상을 수상하고 일본에서 6년간 활동하는 등 '원조 한류 스타'로서의 발자취도 남겼다.

데뷔 64년 차인 현재까지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김상희는 봉사단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를 이끄는 등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시대를 앞서간 지성파 가수 김상희의 이야기는 21일 오후 11시 KBS1 '백투더뮤직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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