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동물원' 류승룡(사진제공=SBS)
류승룡이 '이상한 동물원' 성우로 나선다.
18일 SBS 다큐멘터리 '이상한 동물원'에서는 수의사계 이국종이라 불리는 김정호 수의사와 청주동물원의 18개월간의 기록을 전한다. 내레이션은 평소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배우 류승룡이 맡았다.
'이상한 동물원'에서는 국내 야생동물 치료의 권위자이자 고난도 수술을 전담해 온 김정호 수의사의 치열한 진료 현장을 조명한다. 사자의 난소 절제술부터 멸종위기종 삵의 인공수정 도전, 호랑이 발톱 제거 시술 등 긴박한 순간들이 가감 없이 담겼다. 특히 고수익이 보장되는 개업 대신 동물원을 선택한 김 수의사와, 동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상한 동물원'이라 불리게 된 청주동물원의 이면이 공개된다.

▲'이상한 동물원'(사진제공=SBS)
류승룡은 동물의 삶을 개선하려는 이들의 진정성에 공감해 이번 참여를 결정했다. 내레이션을 마친 류승룡은 "대본만 보고도 울컥했다"라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청주동물원에 방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의미 있는 작품에 노개런티로 출연할 만큼 다큐멘터리에 깊은 애정을 지닌 그는 특유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메시지의 깊이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18개월에 걸친 장기 취재를 통해 관람객이 볼 수 없었던 동물원의 진짜 모습을 포착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야생동물의 마지막 보루가 된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공존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SBS '이상한 동물원'은 18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