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을 개최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아리랑'의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공연은 신곡뿐만 아니라 기존 히트곡들을 아우르는 약 1시간의 셋리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무대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이브 측은 "서울 도심 야외 공공장소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최종 결정했다"라며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 공연 종료 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심야 시간대 소음 최소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에 대한 열기는 이미 예매 단계에서 입증됐다. 지난 23일 시작된 일반 예매는 좌석 1만 3,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예매 대기 순번만 10만 명을 기록했다. 경찰은 공연 당일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약 23만 명, 숭례문까지는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최 측은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서울광장 인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공연의 시간 결정과 관련해 "공연 구성 및 시간은 주최사인 하이브의 전적인 권한"이라며 "시는 안전관리 및 행정 지원 등 외적인 조치를 소관한다"고 명확히 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12월 협의 단계부터 1시간 공연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