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아침마당' 노유민)
'아침마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연하 남편으로 사는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살아보니 연하 남편이 좋더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노유민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말은 무조건 듣는 편이다"라며 "여행을 가게되면 통행료도 아내가 계산, 아이들 간식도 아내의 허락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에 아내가 갖고 싶은 오븐이 있다고 해서 3년 동안 모은 용돈을 아내에게 줬다"면서 "그런데 그 돈을 보고 '넌 돈이 필요 없다'라며 용돈을 안 주더라. 요즘은 장모님께서 주신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거실에 빈 지갑을 슬쩍 놓으면 장모님이 용돈을 넣어주신다"면서 "아내보다는 장모님이 더 사랑해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말을 들은 패널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이에 노유민은 "나는 아내에게 잡혀 사는 것이 아니라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유민은 6세 연상의 이천명 씨와 지난 2011년 2월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 두 자녀를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