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비받침' 심상정(사진=KBS2)
심상정 의원이 '냄비받침'에 출연해 당원인 유시민 작가를 언급하고 이경규의 공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선 제 19대 대선 정의당 후보자였던 심상정 의원이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심상정 의원은 정의당 당원이자 '썰전', '알쓸신잡' 등 TV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심 의원은 유시민에 대해 "대학교 동기다. 요즘 뭐하고 있나 보니 기차도 타고 맥주를 마시니 '좋네' 이러고 생각하고 있다"며 "정치는 일단 하지 않기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단은 모르는 것이다"라고 그의 정치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심상정은 (제 19대 대선 낙선 후) "늦게 성공하라는 이경규 씨 말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이경규 씨 정식으로 공천을 검토하겠다. 그런데 조건이 있다. 당비를 내시라. 유시민 당원에게 하셨던 기준에 따라서 당비를 듬뿍 내시면 공천을 검토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