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타히티(사진=제이라인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타히티가 멤버 지수의 탈퇴를 둘러싸고 잡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원만한 합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타히티의 소속사 제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비즈엔터에 “지수에게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 “아직 신청이 들어간 상태는 아니지만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있으니 의미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막고자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지수는 변호사를 통해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다만 지수가 올해 3월부터 소속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어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지수의 탈퇴에 대해 논의된 바가 없다. 다른 멤버들까지 더 이상의 상처가 없도록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팀 탈퇴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미소가 15일 지수의 공황장애 주장이 거짓이라고 폭로하면서 양 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