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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스태프, 촬영 중 낙상사고…tvN 측 "심각성 인지, 경과 지켜보는 중"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포스터(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포스터(사진=tvN)

'화유기' 제작사가 스태프 낙상사고를 덮고 방송을 강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tvN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26일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의 촬영 중 현장에서 세트 작업을 하던 스태프가 낙상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tvN 측은 같은 날 늦은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사고 발생 당시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스태프 분의 가족 측과 꾸준히 치료 경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tvN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23일 오전 2시경, 다음날 촬영 준비를 위한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부터 제작 책임자가 스태프 분의 응급실 이동과 초기 진료 과정까지 함께 했고 지속적으로 상호 연락을 취해왔다는 게 tvN 측의 설명이다.

tvN 측은 "가족분들이 사고 처리 방안 논의를 스태프 분의 소속 회사인 MBC아트에 일임하면서, 내일(27일) 제작사인 JS픽쳐스와 MBC아트 간 논의가 예정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조심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번 사고의 사후 처리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다음은 '화유기' 스태프 낙상 사고에 대한 tvN 공식입장 전문

'화유기'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한 상세 사항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안타까운 사고로 아픔을 겪고 계신 가족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화유기'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

'화유기' 제작진은 사고 발생 당시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스태프 분의 가족 측과 꾸준히 치료 경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23일 새벽 2시경, 다음날 촬영 준비를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 직후부터 제작 책임자가 스태프 분의 응급실 이동과 초기 진료 과정까지 함께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상호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이후 가족분들이 사고 처리 방안 논의를 스태프 분의 소속 회사인 MBC아트에 일임하면서, 내일(27일) 제작사인 JS픽쳐스와 MBC아트 간 논의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화유기' 제작진 및 tvN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사고의 사후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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