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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다” TRCNG, 10대 패기로 신인상 향해 돌진 (종합)

▲TRCNG(사진=고아라 기자 iknow@)
▲TRCNG(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보이그룹 TRCNG(지훈, 하영, 태선, 학민, 우엽,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은 10대들의 새로운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TRCNG는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울프 베이비(Wolf Baby)’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취재진 앞에 선 하영은 “생애 첫 쇼케이스다. 무척이나 긴장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 잠도 못 잤다. 실수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현 역시 “데뷔 무대만큼이나 떨린다”며 “오늘 무대 잘 꾸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RCNG는 그룹 B.A.P, 소나무 등을 제작한 TS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팀명 TRCNG는 ‘틴 라이징 챔피언 인 어 뉴 제너레이션(Teen Rising Champion in a New Generation)’의 약자로 새로운 시대에 떠오르는 10대들의 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TRCNG 하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TRCNG 하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TRCNG의 평균 나이는 16.9세로, 멤버 전원이 10대로 구성돼 있다. 그래서 때론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이것을 발판 삼아 팀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하영은 “우리가 아직 노련함이 부족할지는 모르지만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성장할지 모르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태선은 “멤버 전원이 10대이기 때문에 에너지 하나는 자신 있다”면서 “지치지 않는 체력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곡 ‘울프 베이비’는 늑대를 콘셉트로 한 노래다. 늑대를 형상화한 안무와 늑대 울음소리를 연상시키는 코러스가 인상적이다. 지성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늑대 공부를 했다”면서 “아기 늑대의 귀여운 모습을 특히 열심히 찾아봤다”고 귀띔했다.

웅장한 사운드의 힙합 댄스곡 ‘스펙트럼(Spectrum)’으로 데뷔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TRCNG는 소년다운 매력으로 10대의 자화상을 그리겠다는 계획이다. 10대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울프 베이비’를 비롯해 TRCNG의 포부를 담은 ‘아이 엠(I Am)’, 서정적인 분위기의 ‘유토피아’ 등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10대의 모습을 표현한다.

▲TRCNG(사진=고아라 기자 iknow@)
▲TRCNG(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올해 TRCNG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현우는 “인생에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정말 받고 싶다”면서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한 만큼 꿈을 꼭 이룰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가득했던 데뷔곡 활동을 지나 이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비전을 그린다. 현우는 “‘스펙트럼’ 활동 당시에는 데뷔를 했다는 것 자체에 벅차 그저 ‘열심히 하자’는 마음뿐이었다”면서 “이번에는 개개인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서 우리의 에너지를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TRCNG의 새 싱글 ‘후 엠 아이’는 2일 정오 공개됐으며, 같은 날 오후 팬들을 대상으로 한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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