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진(사진=유튜브)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배현진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자유를 지키고 당과 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배현진은 "정권의 탄압을 받은 언론이지만 동시에 직장권력의 힘 앞에 좌절했던 젊은 여성 직장인"이라고 소개하고 "방송 뉴스 마이크는 내려놔야 했지만 새로운 정치의 마이크를 잡고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넓히기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배현진은 2010년부터 7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하다가 MBC 총파업이 끝나자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배현진을 비롯해 송파을에는 앵커 출신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금배지를 두고 3파전을 벌인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13 지방선거과 함께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