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갑작스러운 입대에 손편지로 입장을 전했다.
윤두준은 22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윤두준은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만큼은 아니지만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서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 드릭리고 떠나는 것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10년 가까이 연예계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라이트' 팬분들 덕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응원해주신 우리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 회사 식구들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