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돼지’를 주제로 한 5인 편셰프(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정일우, 진세연)들의 메뉴 대결이 펼쳐진다. 그 중 정일우는 유네스코 선정 '미식 창의 도시'(UCCN-City of Gastronomy) 마카오를 찾아 돼지고기 맛 투어를 시작한다.
앞서 정일우는 ‘우리 쌀’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메뉴대결에 ‘마라샹궈 밥만두’를 선보이며 메뉴 평가단의 극찬을 이끌었다. 이경규의 마장면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우리 밀’을 주제로 한 두 번째 메뉴대결에서는 아쉽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절치부심한 정일우가 우승을 위해 맛의 천국 마카오를 찾았다.
매니저도 없이 홀로 늦은 시각 마카오에 도착한 정일우가 공항에 내리자 많은 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일우는 “팬들이 어떻게 알고 나왔지?”라고 놀라며 곧바로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다정한 팬 서비스를 했다고. 한류스타 정일우의 인기에 모두 깜짝 놀랐다.
정일우의 팬 서비스는 멈추지 않았다. 마카오의 유명한 관광지는 물론, 맛집에서도 다국적 해외 팬들이 그를 알아본 것. 정일우는 그때마다 팬들과 대화하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카오 맛투어 중 정일우의 능력자 면모도 아낌없이 발휘됐다. 정일우가 영어는 물론 중국어까지 거침없이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여행 때 맛집 탐방 노하우를 공개, 맛집 리스트까지 지도 어플리케이션에 빼곡하게 저장해 와 알찬 여행을 완성했다.
철저한 마카오 맛투어를 한 정일우는 '쭈빠빠오', '후자오빙' 등을 맛보고 ‘우리 돼지’ 메뉴를 개발에 영감을 얻었다. 특히 정일우는 중국식 간장과 한국식 간장을 섞은 '쭈빠빠오' 소스의 비법도 얻는 쾌거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