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패셔니스타' 박해진, '포레스트' 스타일 장인…의상 제작까지 직접 참여

▲'포레스트'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포레스트' 박해진(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드라마 '포레스트'의 박해진이 수목극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린데 이어 스타일 1위까지 노린다.

배우 박해진은 지난 29일 처음 방송된 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에서 '럭셔리 강산혁 패션'을 선보이며, 스타일리시한 수트핏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복잡하고 피곤한 생활 속에 늘 '힐링'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진한 감동과 인간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로 수 천억원대 회사를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팔아치우고 되사는 배포 큰 인물을 보여줬다. 산혁은 이후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과 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했다.

박해진은 강산혁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럭셔리 수트를 직접 디자이너와 제작하는 열정을 보였다. 질감과 단추, 재킷 뒤 커팅선에 다이아몬드 단추까지 섬세하게 세팅해 강산혁의 존재감과 자존감을 돋보이게 했다. 구두 또한 명품을 활용, 강산혁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더욱 강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과감한 컬러의 맥시 롱 코트와 터틀넥 등으로 시청자들의 '보는 맛'을 살렸다. 이런 의상들은 산혁의 소방관 생활이 얼마나 험난할지를 미리 짐작하게 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속 의상은 또 하나의 언어"라며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의상이 미묘하게 변하는 걸 잘 찾아보면 드라마에 대한 이해도와 그 배우와 함께 공유하는 감성도 올라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해진은 드라마의 흐름에 맞게 의상이나 분위기를 세팅한다. 강산혁의 의상과 분위기를 주목하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