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안보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보현이 고향 부산에서 서울 아들 자취방에 처음 놀러온 어머니를 위해 낭만 가득 서울 나들이를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안보현의 어머니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자취방을 방문했다. 출연진들은 안보현의 동안 미모에 깜짝 놀랐다.
안보현의 어머니는 술병과 만화책으로 가득한 아들의 집 안을 보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야단을 뒤로한 채 안보현은 심기일전의 ‘효도 풀코스’ 요리를 선보였으나, 어머니는 맛을 본 뒤 말이 없어졌고, "짜다"면서 생생한 반응 그 자체로 안보현을 당황케 했다.
본격적으로 서울 나들이에 나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걷는가 하면, 다정하게 셀카를 찍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한강에서 커플 자전거를 타며 로맨스 드라마 부럽지 않은 낭만적인 데이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유람선에 올라타 힐링을 만끽하던 도중, 안보현이 어머니와 떨어져 지냈던 17년 동안 숨겨왔던 속사정을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어머니에게 ‘사랑하는 여자, 엄마에게’라고 운을 띄운 안보현의 진심 가득한 편지가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