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장어덮밥 달인(사진제공=SBS)
식객들의 인정 받은 부산의 나고야식 장어덮밥 달인이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그릇에 담긴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어가 실속 있게 꽉 차, 그야말로 밥 반 장어 반이라고 찬사 받는 부산의 장어덮밥을 소개한다. 비주얼의 끝판왕을 찍으며 최상의 맛까지 겸비한 이 장어덮밥을 탄생시킨 달인은 박민욱(40, 경력 17년) 달인이다.
달인의 덮밥 한 그릇에는 끝없는 배움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요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한국에 와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성실히 일식집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덮밥 레시피를 연구했다는 달인. 그 결과, 노력의 땀방울이 여실히 맛으로 검증된 셈이다.
달인의 장어덮밥은 장어 숙성과 소스에 엄청난 노하우가 숨어있다. 구운 성게 껍데기를 덮어 장어를 숙성해 더욱 깊은 맛을 내준다. 숙성한 장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달인만의 독특한 소스다. 간장에 말린 새조개와 파인애플, 돈 사골을 우려 물리지 않는 단맛과 깊은 맛의 소스를 완성해 장어에 은은한 풍미를 더한다.
무궁무진한 레시피와 정성이 담겨있는 장어덮밥, 진심을 다해 만든 결과와 박민욱 달인의 일식 외길 인생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