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뭐하니' 유재석-송은이(사진제공=MBC)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지미유는 걸그룹 제작자이자 유재석의 30년지기 절친 송은이 대표를 만나 조언을 들었다.
이날 송은이를 만난 지미유는 "송 대표 만나면 하고 싶었던 얘기가 있었다.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그친구 전 기획사에 꽂아놓고 왜 본인은 빠져나갔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손절하듯 나간 것이 아니라 바빠서 얘기를 못했다"라고 했다.
지미유는 대표가 할 일에 대해 물었고 송은이는 "전화받고 화장실 청소를 해야한다. 사무실에서 할일이 많다. 탕비실 정리부터 설겆이도 하고 뮤직비디오 찍을 때 장소 섭외도 해야한다. 다 돈이기 때문에 내가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셀럽파이브 뮤직비디오는 7만 4천원 들었다. 김다비 이모는 내 휴대전화로 찍었다. 예산에서 제일 많이 드는 부분이 스타일이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는데 예전 입었던 옷을 리폼을 하라"고 조언했다.
지미유는 추가 영입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전 회사에 두고온 아픈 손가락 유재석을 거둬야 겠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지미유는 "환불원정대를 어떤식으로 했으면 좋겠냐"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그러자 지미유는 "6시 10분 됐으니 이제 가라. 차 값은 내가 내겠다"라고 했다.
송은이는 "당연하다. 판공비 있지? 그거로 내라. 요즘도 판공비라고 하나?"라고 퇴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