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파워풀엑스 박인철대표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박인철 대표는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코로나19 시대에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줬던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출연했다. 그가 운영하는 파워풀엑스는 코로나19 사태 속 마스크 700원, 손 소독제를 반값에 할인 판매해 '착한 기업'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사부로 등장한 박인철대표는 "사람들이 제게 '금수저냐, 은수저냐'고 묻는데 저는 '무(無)수저'"라며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해서 중학생이 된 이후로 아르바이트를 100가지 넘게 해 봤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 직장 퇴직금 600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회사를 차릴 비용이 없어 어머니가 쓰시는 안방을 빌려 컴퓨터 2대로 창업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스키장, 콘도, 렌트카 등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했다"라며 "그때 차린 회사가 창업한 지 3개월 만에 하루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 600만원으로 창업해서 1년 만에 80억을 벌어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 박인철 대표는 그만의 특별한 경영철학을 밝히며 "우리 회사에는 '천만 원 프로젝트'가 있다. 모든 직원들이 입사를 하면 자기 마음대로 천만 원을 사장처럼 써봐야 한다"라고 밝혀 '집사부일체'를 놀라게 했다.
천만 원은 창업 아이디어를 위한 지원금으로, 1년 안에 무조건 사용해야 하며 만약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만큼이 연봉에서 차감이 된다고 덧붙여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