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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나이 환갑에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 "어머니 덕분에 내가 사람들의 관심 받아"

▲‘예스터데이’ 최성수(사진제공=MBN)
▲‘예스터데이’ 최성수(사진제공=MBN)
최성수가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6회에서 최성수는 주인공으로 등장, 낭만을 노래하는 ‘히트곡 메이커’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그는 ‘귀공자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뷔 초 이야기와 함께, 어머니에게 죄송했던 어린 시절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MC 안재욱이 “데뷔 초부터 귀공자 느낌이 났는데, 실제로도 귀공자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셨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최성수는 “한참 잘 살다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내가 중학생 때, 부모님께서 중국집을 운영하셨다. 당시 배달 일을 가끔 도왔는데,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물건을 훔쳤고, 그때 어머니께서 나 대신 사과를 하며 많은 눈물을 흘리셨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깊이 반성하고 깨우쳤다”라는 최성수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가수로 성공한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가슴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후 부모님을 생각하며 직접 만든 곡인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은 최성수는 “보통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자식의 안 좋은 업보는 끊고 간다고 들었다. 어머니 덕분에 내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아서 지금도 이 노래를 부르면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직접 기타를 치며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를 애잔하게 불러, 전 출연진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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