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기자 기은세가 이지아가 썼던 탄원서를 가지고 유진을 찾아갔다.

5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21회에서는 김 기자(기은세)가 심수련(이지아)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린 오윤희(유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 기자는 선고 공판을 앞둔 법원을 찾아가 오윤희를 만났다. 그는 "수련 언니가 부탁해서 온 것"이라고 말하며 심수련이 썼던 탄원서를 건넸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것을 자수할 것이라고 믿고 김 기자를 찾아가 오윤희의 죄를 경감시켜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건넸던 것이다.

김 기자는 "당신 죄가 무엇이든 당신을 이렇게 걱정하는 언니를 왜 죽인 것이냐"라며 "당신 너무 끔찍하다. 언니가 죽고나면 펜트하우스도 주단태(엄기준)도 다 당신 것이 될 줄 알았느냐"라고 오윤희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