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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테슬라, 주가 3% 하락…'버핏 동업자' 찰리 멍거, 테슬라 주가 비판

▲테슬라(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13% 하락한 718.79달러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와 연동돼 출렁거리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8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15억달러를 구매했다고 공시하며 비트코인 랠리를 촉발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추락하자 테슬라 주가도 덩달아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돌파했으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2일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며 가격 급등을 경고한 이후 4만 5000달러 대로 내려앉았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세와 테슬라의 주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언급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24일 데일리저널 주주총회에 참석한 워런 버핏의 오랜 사업파트너 찰리 멍거는 "비트코인과 테슬라의 주식 중 무엇이 더 비정상적이냐"라는 질문에 "어느 것이 더 나쁜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멍거는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오랜 단짝으로, 버핏의 권유로 투자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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