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9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9회에서는 7년 차 아이돌 부부 성민-김사은의 결혼과 관련된 비하인드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성민과 김사은의 집에 시부모님이 방문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방어회, 통문어 해물탕, 갈치조림 등을 준비해 식사를 했다.
성민-김사은 부부가 준비한 스페셜한 만찬을 함께 한 시부모님은 아이돌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던 성민이 느닷없이 “저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밝히면서 충격을 안겼던 7년 전 일화를 떠올렸다. 결혼 폭탄 발언에 부모님은 소리까지 지르며 격한 반응을 보였고, “지금도 그 때를 잊을 수가 없다”는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시어머니는 "그래서 어떤 여자친구인지 한 번 봐야겠다하고 만나봤는데 너무 싹싹하고 예쁘고 잘했다"라며 "집에 딸도 없고 해서 홀딱 넘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아버지는 "친구들이 손주가 있냐고 많이 물어본다"라며 "이제는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사은은 "시 부모님께서 지난 7년간 한 번도 아기 이야기를 하신 적이 없다"라며 "이제부터 2세 전쟁에 돌입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민과 김사은은 시부모님 앞에서 '당신이 좋아'를 듀엣으로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