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브라질이 10명이서 뛴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었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미국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장식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격렬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맞대결인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해결사는 역시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전반 42분 절묘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후반 37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콜롬비아를 꺾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콰드라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 끝내 브라질을 잡지 못했다.

이에 대한 한 네티즌은 “브라질ㆍ콜롬비아, 이거 진짜 친선경기 맞나? 무슨 친선경기에 경고가 이렇게 많지? 퇴장까지 줄 일이었나? 심판 작심하고 나온 듯”이라며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브라질 선수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열심히 뛰었는데 역부족이었다”고 평했다.

그밖에도 “브라질ㆍ콜롬비아, 대단한 경기였다” “브라질ㆍ콜롬비아, 졌지만 콜롬비아도 잘 싸웠다” “브라질ㆍ콜롬비아, 후반 경고누적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브라질ㆍ콜롬비아, 영원한 제물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