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남의 광장'(사진제공=SBS)
1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못난이 참외’ 소비 촉진을 위한 ‘참외 살리기 연구’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백종원과 최예빈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참외 주산지, 경상북도 성주를 찾아갔다. 농민은 참외가 여름에 가장 많이 생산되지만, 오히려 소비자의 손길은 줄어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심지어 가격까지 폭락해 폐기처분을 하거나 비료로 쓰일 정도라고 한다.
특히 심각한 건, 맛과 영양은 똑같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제값을 못 받는 못난이 참외 비율이 증가해 여름철 도매가가 10kg에 2천 원에서 5천 원까지 떨어진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서 백종원과 최예빈은 요리 연구에 쓰일 참외를 직접 수확했다. 백종원은 못난이 참외 비율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자, “마음이 아프다”라며, 씁쓸해했다.
본격적인 참외 연구 시간, 백종원은 직접 개발한 참외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백종원은 참외를 한식에 접목했다며 ‘참외 비빔국수’를 공개했다. 완성된 참외 비빔국수를 시식한 멤버들은 저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양세형은 “참외에서 나는 천연의 단맛이라 더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최예빈은 “비빔국수 면만 먹으니 심심하고, 꼭 참외가 있어야 한다”라며, 참외와 비빔국수의 조합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