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사진제공=SBS)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정석용과 최진혁이 임원희의 집 도배에 나섰다.
김준호, 이상민, 박군은 이날, 경상남도 남해에 위치한 트로트 가수 나상도의 고향집을 방문했다. 나상도는 “9살 때부터 경운기를 탔다. 아버지가 105가구 서호마을의 이장님이시다”며 농촌 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세 사람은 나상도 아버지를 도와드리기 위해 열심히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나상도 고향 마을 사람들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비대면 콘서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박군의 ‘한잔해’, 나상도의 ‘벌떡 일어나’ 등 트로트 자락에 마을 어르신들은 각자 집에서 흥이 폭발했는데, 이어진 이상민의 ‘날개 잃은 천사’와 김준호의 ‘낙인’ 노래에는 “이게 무슨 노래인가?” 싶은 극명한 반응을 보여 폭소케 했다.

▲'미우새'(사진제공=SBS)
이어 임원희는 도배의 신 답게 한쪽 벽면을 완성해 가는 반면, 정석용과 최진혁은 도배지를 거꾸로 붙이는가 하면 연속 2장이나 도배지를 찢어 원희를 당황케 했다. 이에 임원희는 “내 집에서 다 나가!”를 외쳤고, 두 사람은 어쩔 줄 몰라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