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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 나이 66세에 치매 어머니와 보낸 따뜻한 하루(퍼펙트라이프)

▲'퍼펙트 라이프' 이용녀(사진제공=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이용녀(사진제공=TV조선)
나이 66세 이용녀가 10년째 치매 투병중인 어머니를 찾아가 따뜻한 하루를 보낸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유기견 대모’ 배우 이용녀가 ‘국민 MC’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용녀가 40여 마리 유기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용녀는 지난 2월 유기견 보호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었다.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용녀가 강아지들의 견사에서 지내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퍼펙트 라이프' 이용녀(사진제공=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이용녀(사진제공=TV조선)
이용녀는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지만 자신에게 남몰래 도움의 손길을 건넨 ‘국민 MC’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그녀는 “(사고 당시) 유재석 씨가 제일 많이 도와주셨다. 보호소에 화재가 발생하고 3일 뒤 통장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고 전해 모두 감탄했다.

‘용녀 바라기’ 유기견들과 바쁜 아침을 보낸 이용녀는 ‘닮은 꼴 배우’ 황석정을 만나러 대학로로 향했다. 연극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이용녀는 “(대학로에 오니) 내가 그동안 시체처럼 살았다. 다시 살아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떠오른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에 황석정은 “우리는 나이 들거나 늙은 게 아니라 이제 시작하면 된다. 남자는 빼고!”라며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네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용녀가 당황한 듯 웃어넘기자 황석정은 “남자 이야기에 왜 무너져~ 다음에는 같이 데이트 상대 데리고 만나자”며 더블데이트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용녀는 10년째 치매 투병중인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어머니는 이제 딸의 이름도 쓰기 어려운 상태이지만 그는 어머니의 얼굴에 화장도 해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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