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출연진' 설운도, 김혜연, 풍금, 권민정, 마이진, 최유나, 김동아, 이도진, 재하, 정일송, 더블레스, 유지나, 정연순, 송란, 신수아, 구련옥, 우연이, 진성 등이 한 무대에 오른다.
9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712회'는 '남자가 부르는 여자 노래, 여자가 부르는 남자 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설운도가 계은숙의 '기다리는 여심'으로 포문을 열고 김혜연이 현철의 '봉선화 연정', 풍금이 김영춘의 '홍도야 울지 마라', 권민정이 남일해의 '빨간 구두 아가씨', 마이진이 강승모의 '무정 블루스'를 부른다.
최유나는 조영남의 '불 꺼진 창', 김동아는 윤심덕의 '사의 찬미', 이도진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재하는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 정일송은 권혜경의 '산장의 여인'을 선사한다.
더블레스는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 유지나는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 정연순은 박일남의 '갈대의 순정', 송란은 백년설의 '나그네 설움', 신수아는 박재홍의 '유정 천 리'를 선곡했으며 구련옥은 최성수의 '동행', 우연이는 최희준의 '하숙생', 진성이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으로 엔딩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