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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루버 카페 집ㆍ진천 공예마을 화가의 집(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이 파주 루버 카페 집과 진천 공예마을 화가의 집 등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나본다.

10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 집-파격적인 家'에서는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위한 주거공간과 일터가 함께 공존하는 상상력이 한껏 발휘된 집으로 떠나본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태양 빛을 이용한 건축적 감동을 주는 특별한 집

경기도 파주시, 한적한 주택가에 독특한 외관의 집이 눈에 띈다. 곡면으로 설계된 집의 외관은 블라인드로 둘러놓은 듯 온통 루버로 덮여있다. 변화하는 태양의 고도에 따라 여름에는 빛을 적절히 차단해주고 겨울에는 빛을 최대한 많이 끌어들여 주는 역할을 한다는 루버 덕분에 집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 된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이 집은 1층에서 직접 음악 카페를 운영하며 2, 3층을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남편 김성수아내 손인옥 부부의 제2의 삶을 위한 보금자리다. 일찍이 문학, 음악과 같은 예술적 취향이 두드러졌던 남편은 집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루버로 둘러싸인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우주선 같은 내부와 루버를 통해 스며드는 빛과 그림자가 빚어내는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한옥 사랑채와 콘크리트 작업실의 동거 ‘화가의 집’

예술의 꽃이 피어나는 곳, 진천 공예마을. 그곳에는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두 채의 집에서 조화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8평의 소박한 한옥 사랑채, 그곳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지나가는 새소리, 흐르는 물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그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공간이다. 철거 직전의 오래된 절을 해체하고 다시 재건축한 덕분에 사랑채 주위에서는 여전히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건축탐구 집'(사진제공=EBS1)
그런 사랑채 바로 옆에는 아이러니하게도 회색의 콘크리트 건물이 있다. 투박하고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이 건물은 집주인의 작업실 겸 살림집이다. 이질적인 두 건물은 서로 몇 발자국 안 되는 거리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 집에 사는 이들은 남편 손부남 씨와 아내 오선자 씨 부부다. 8평의 한옥과 대비되는 100평 규모에 층고가 6미터에 달하는 콘크리트 건물. 그 내부 역시 마치 만물상을 방불케 할 정도의 파격적인 공간이다. 화가인 남편이 아내와 데이트를 한다며 고물상을 돌며 사들인 국적불명의 물건들로 가득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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