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TV조선 ‘골프왕’ 13회에서는 장민호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골프왕’ 팀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만만치 않은 골프 실력을 지닌 ‘네 친구’ 팀 윤다훈-박상면-정준-이상훈과 열혈 승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골프 유튜버 윤다훈을 시작으로 입 골프의 달인 박상면, 직진남 정준, 프로골퍼 출신 아내와 결혼한 배우 이상훈이 출격, ‘골프왕’ 팀과 담판 승부에 나섰다. 정준은 골프 대결에 앞선 ‘전화 퀴즈 대결’에서 2년 전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여자친구 김유지와의 통화로 여전한 애정전선을 뽐냈던 터. 하지만 “유지가 싫어하는 것”이라는 정준의 힌트에 김유지가 “갑자기 집에 찾아오는 거?”라는 폭탄 발언을 해 정준을 당황하게 했다.
장민호는 자가격리 도중 “격리가 해제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뭐였냐”라는 주변인들의 질문에 “‘골프왕’을 촬영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고 밝히는데 이어, 격리 중에도 골프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골프왕’ 방송을 필수로 시청했음을 전해 ‘골프왕’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자신을 제외하고 녹화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솔직히 그날 천재지변이 오길 바랐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인과의 전화 연결 퀴즈에서 대표로 나선 장민호는 절친 동생 ‘찬또배기’ 이찬원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이찬원은 스스럼없는 멘트로 장민호와 돈독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민호는 상대 팀이 선정해 준 난이도 높은 제시어를 이찬원에게 설명하려 고군분투하다,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이찬원으로부터 “나가, 잠자코 있어!”라는 막말을 들어 폭소의 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찬원은 다시 전화를 걸어 ‘진또배기’를 청국장 보이스로 열창, 카트를 미니 콘서트장으로 바꾸는 구수한 응원을 벌였다.
한편 ‘골프왕’은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매회 일취월장하는 골프 실력의 ‘4인 4색’ 매력남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