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31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우리의 명산이 솟아있는 백두대간을 따라가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과 산을 찾는 이들을 만나본다.
충북, 전북, 경북 삼도가 이웃하고 있는 해발 1,249m 삼도봉 아래에서 백두대간 종주 중인 산악인 김문환 씨와 그의 친구를 만났다. 잠시 계곡에 앉아 고생한 발을 씻으며 지리산에서부터 진부령까지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방법을 듣기도 하고, 젊었을 적 산악인으로 활동했던 김용원 씨가 이런 산꾼들을 위해 손수 지은 오아시스, 통나무 산장에서 쉬어간다. 지친 이들을 위해 산장지기가 가마솥에 끓인 진한 곰탕을 먹으며 마무리하는 하루. 오늘도 산장에는 즐거운 이야기꽃이 가득 피어난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