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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담양 숲속 동몽헌ㆍ청도 유호연지 쪽배 가족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이 담양 숲속 ‘동몽헌’과 청도 유호연지 쪽배 가족를 찾아간다.

25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낭만으로 가득한 행복한 일상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본다.

독일 출신 귀화인 빈도림 씨와 이영희 씨 부부는 전남 담양 산골 마을에 터를 잡았다. 독일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빈도림 씨와 이영희 씨는 담양 숲속에 ‘동몽헌’을 지었다. 독일에서 동쪽의 한국을 그리워했던 마음을 담아 지은 동몽헌은 부부만의 낙원. 계절마다 예쁜 옷 갈아입는 그림 같은 풍경과 굽이굽이 흐르는 골짜기가 자랑인 숲속은 동몽헌의 앞마당과 뒷마당이다. 담양에 온 지 벌써 20년, 단둘이 머무는 숲속 집의 경치는 부부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가을이 되면 풍년을 이루는 밤과 감을 따 먹으며 제대로 계절을 즐기고,

좋아하는 친구를 초대해 함께 함께 경치를 즐기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부부. 부부의 꿈이 가득한 집은 오늘도 여유로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경북 청도 8경 중 하나인 유호연지. 연지를 유유히 가르는 쪽배 한 척이 있다. 할머니 박재순 씨와 손자 이형철 씨의 배다. 유호연지를 관리하는 것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가족의 전통으로 재순 씨와 형철 씨 가족은 매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가 되면 작은 쪽배에 몸을 싣고 연지에 나가 연잎과 연방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고된 일이지만 서로가 함께이기에 오히려 힘이 나는 작업. 직접 채취한 연잎으로 만든 연밥과 연잎 돼지 수육으로 한 끼를 채우고 연꽃으로 차를 즐기는 재순 씨와 형철 씨의 일상을 찾아간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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