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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아나운서ㆍ김병지, 나이 들어도 고쳐지지 않는 직업병(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김경란 아나운서가 나이 7세 차 골키퍼 김병지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찾아 힘든 속내를 털어놓았다.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아나운서 김경란과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의 고민이 공개됐다.

김경란 아나운서는 프리 선언한지 10년 차이지만 여전히 각 잡힌 이미지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하며 초 단위로 쪼개 살아야 했던 직업병을 고백했다. 또한 독보적인 MC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다는 일화까지 모두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문제의 발단을 어린 시절 타인에게 받았던 상처로부터 짚어냈다. 초등학교 시절, 믿었던 친구들에게 배신을 당한 일화, 부모님의 과도한 애착으로 성인이 돼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던 이야기를 전하며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은 속내를 처음으로 드러냈다. 

또한 2016년 은퇴 후,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는 평소 멘탈 갑으로 ‘내 뒤에 공은 없다’,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며 강한 신념으로 평생을 살아왔지만 최근 들어 자꾸만 한계를 느낀다고 밝혔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사진제공=채널A)
또한 그는 과거 과도한 신념 때문에 후회했던 일로 2001년 파라과이전 드리블 사건을 꼽으며,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나 2002 월드컵을 못 뛰었지만 계속 드리블을 시도한다며 모두를 웃음 바다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어 1998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플레이오프를 뛰었을 당시 국내 골키퍼 최초로 헤딩골을 넣었던 일을 말하며 “드리블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언젠간 또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축구가 마지막 희망일 수밖에 없었던 그의 어린 시절 사연도 공개했다. 스스로 학비를 벌어야 했던 가난한 삼형제의 막내에서 레전드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그를 지금까지 버티게 한 ‘신념’이 공개됐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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