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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 AMA' 아시아 최초 대상 등 3관왕…그래미어워즈 정조준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한국인 가수는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가 'AMA'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경쟁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외에도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고, 3개 부문에서 모두 트로피를 받았다.

멤버 진은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을 수상한 뒤 방탄소년단 히트곡 제목에 빗대어 아미를 향해 "여러분은 우리의 우주(Universe)"라고 소감을 밝혔다.

RM은 '페이보릿 팝송'을 받은 뒤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최초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Butte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총 10주 1위를 차지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 외에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와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도 '핫 100' 1위를 찍었다. 2021년에만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을 12번이나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24일 오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발표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의 흥행을 앞세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과 다음 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 다음 달 3일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 무대에 오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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