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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하우스' 출연진, 퐁당이ㆍ변호사 추궁이ㆍ철벽이ㆍ유튜버 쓸쓸이 연애 고민 상담

▲'써클하우스' 쓸쓸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써클하우스' 쓸쓸이(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써클하우스'에서 퐁당이, 변호사 추궁이, 철벽이, 모태솔로 34만 유튜버 쓸쓸이(민동성)의 고민을 상담했다.

최근 방송된 SBS '써클하우스'에서는 연애에 관한 '써클러'들의 고민을 오은영 박사가 듣고, 솔루션을 제공했다. '써클하우스'는 MZ세대의 10가지 고민 키워드를 주제로, 매주 같은 고민을 가진 어른이들이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힐링 토크쇼이다.

처음으로 고민을 털어놓은 써클러는 '탈북보다 연애가 어렵다'는 '퐁당이'였다. '을의 연애'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퐁당이'에게 오은영 박사는 강박적 순환이라는 문제를 파악했다. 오은영 박사는 "내면의 핵심적 문제나 갈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언제나 같은 문제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된다"면서 '내가 주체가 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애인을 못 믿는 의심병 변호사 '추궁이'였다. '추궁이'는 의심이 직업이자 병처럼 되어버려 사람을 못 믿게 되었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추궁이'는 장모님-사위 간 불륜과 형부-처제 간 불륜이라는 실제 사건들을 무덤덤하게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직업적 활동에서 하는 경험을 일상까지 끌고 오면 안된다면서, 일과 일상의 분리를 위해 사무실을 벗어날 때 의식적으로 몸을 털고 나가라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비연애주의 '철벽이'는 26년째 한번도 연애를 안했다면서 지금 삶의 만족하기 때문에 비연애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관계를 공격과 방어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부모님의 결혼 생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철벽이'는 외도로 집을 나간 아버지 이야기를 고백하면서, 마음 속 아버지의 존재가 흐릿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 고민은 34만 유튜버지만 '34년 모태솔로'인 '쓸쓸이'의 고민이었다. ‘쓸쓸이’는 방송이 아닌 내 본 모습에 실망하진 않을까 고민하며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20년 가까이 완벽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채찍질해왔다는 쓸쓸이는 가슴 아픈 과거를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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