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사진제공=tvN)
1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에서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 분)을 막아 세우는 지구대 순경 지원탁(송덕호 분)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노다현에게 말을 거는 경찰 지원탁과 모른 척하며 딴짓을 하는 노다현의 상황이 흥미롭다. 바짝 옆에 붙어 선 지원탁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그저 음악에 취해있는 척하는 모습에서 그녀가 속으로는 얼마나 심장을 졸이고 있을지 짐작된다.
하지만 경찰의 촉을 건드린 이상 순순히 물러설 리 없기에 지원탁은 노다현의 길을 막아 세워 대화를 시도한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사진제공=tvN)
무엇보다 은계훈은 18년 만에 시작한 링크 현상이 노다현의 감정임을 알게 되면서 더는 그녀의 다이내믹한 감정들을 무시로 일관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노다현의 어떤 감정을 느끼고 앞에 나타난 것인지, 이날 세 사람의 조우의 결과가 훗날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