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 생활음악(사진제공 = 안테나)
유희열은 14일 소속사 안테나 SNS를 통해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내 기억 속에 남아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라며 "발표 당시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주 사적인 밤(사진제공 = 안테나)
'유희열의 생활음악'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 온 프로젝트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배경 음악처럼 부담 없이 들을 음악을 선보여왔는데 '일요일 오후', '아주 사적인 밤', '저녁 약속' 등 총 8곡과 연주용 악보집이 담긴 LP를 이달 발표할 예정이었다.
유희열 측은 이번 LP 발매를 연기한 뒤 저작권 관련 문제를 정리할 예정이다.
유희열은 "제 개인이 저지른 일로 차질을 빚게 된 제작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며 "오랜만에 나오는 음악을 기다렸을 분들에게도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