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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정동원, 뜨거운 첫사랑의 열병

▲'구필수는 없다' 정동원(사진제공=ENA 채널)
▲'구필수는 없다' 정동원(사진제공=ENA 채널)
정동원이 사랑과 우정에 울고 웃으며 한층 성장하고 있다.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에서 15살 중학생 구준표(정동원 분)는 현재 첫사랑으로 뜨거운 열병을 앓으며 롤러코스터처럼 널뛰는 감정을 겪고 있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조안나(김지영 분)를 좋아하고 있던 구준표는 조안나가 자신을 보러 한국에 오자 걷잡을 수 없이 마음이 커져 나갔다. 동시에 조안나와 함께 ‘힙합’을 하고 싶다는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쳇바퀴 인생에서 처음으로 큰 변화를 맞았다. 이처럼 그는 조안나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첫사랑에 일희일비 하면서도 꿈을 향해 천천히 한 발씩 내디뎠다.

이러한 두 사람 사이에 구준표를 좋아하고 있던 친구 김지현(김민서 분)이 존재를 어필하기 시작하며 삼각구도가 형성됐다. 여기에 김지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최영재(안성원 분)까지 합세하며 형성된 중학생들의 알쏭달쏭한 사각관계는 작품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11회 방송에서는 김지현이 구준표에게 홧김에 고백하면서 모든 진실과 오해가 풀리자 구준표, 최영재는 갈등을 빚으며 15년 인생 처음 사랑과 우정의 씁쓸한 맛을 경험했다.

위태로운 우정은 구준표 앞에 힙합 크루 선배가 연적으로 나타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조안나가 그 선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두 사람이 동병상련의 아픔을 공유한 것. 설상가상 선배가 바람둥이라고 오해한 이들은 조안나가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선배 퇴치 작전을 펼치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상대는 그가 아님을 알게 됐다. 한편, 폭탄 고백을 했던 김지현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중학생들의 짧은 사각관계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마무리 됐다.

이렇듯 구준표는 조안나라는 첫사랑으로 인해 다채로운 감정을, 김지현, 최영재를 통해 우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다이나믹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끝내 조안나가 좋아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내지 못 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구준표가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클리셰를 깰 수 있을지 남은 2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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