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본주의학교' 강두(송용식)·지현 식당에 '천육의 계단'이 출시되고, 손님으로 자두가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자본주의학교' 자본주의식당에 오마카세 '천육의 계단'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선 김유진 사부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김준현의 노하우가 합쳐져 탄생한 신메뉴가 등장한다. 계단 모양의 트레이가 등장하고 각 계단 위에는 돼지고기 11종이 부위별로 쌓여 있는 것.
김준현은 "돼지고기 10년 노하우를 담았다"라며 계단 1층부터 꼭대기까지 돼지고기 부위를 배치해 나가는데, 이를 본 '자본주의식당' 멤버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
강두 사장과 이지현 인턴은 '천육의 계단' 메뉴를 구현하기 위해 트레이를 직접 제작하고, 양질의 돼지고기를 공수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었다는 후문이다.

돼지고기 각종 부위를 먹사부가 제안한 순서대로 계단 위에 차곡차곡 쌓고, 작지만 강렬한 '킥'이 담긴 밑반찬들과 함께 구성해 이제껏 보지 못한 비주얼 끝판왕의 돼지고기 오마카세가 완성된다. 마치 천국을 향해 오르는 계단인양 위풍당당한 비주얼에 강두는 "SNS를 강타할 거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더 자두'로 강두와 함께 활동했던 자두가 '자본주의식당'을 찾는다. 그는 자두는 "봉골레 우동이 먹고 싶었다"라며 식당 사장이 된 강두의 음식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자두는 강두의 음식을 시식한 후 "송용식 철 들었다"며 폭풍 눈물을 흘리고 만다.
자두는 "어떤 걸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자체가 믿기지가 않아"라며 함께 혼성듀오를 하던 시절 이후 최근의 변화된 강두의 모습에 대한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