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의 열애설이 터졌고, 이준호의 친모 남기애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 14회에서는 킹 관광호텔로 유배된 천사랑(임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의 열애설이 터졌다. 구원은 노상식(안세하)에게 천사랑의 얼굴이 언론에 공개되지 않도록 지시했다.
구원은 열애설이 보도된 시점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상식은 "아무리 생각해도 상무님이 지시한 것 같다"라며 구화란(김선영)을 이야기했다. 노상식은 구화란이 자신에게 본부장 자리를 제안하며 구원에 대한 정보를 자신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천사랑은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밝혀졌고, 주변 직원들의 시샘을 받게 됐다. 그때 구원이 등장해 "내가 접근했고, 꼬리도 내가 쳤다"라며 "그러니까 기술이 알고 싶으면 저 찾아오세요"라고 일침했다.
구화란의 의도대로 그룹 사장단은 구원의 킹호텔 사장 취임을 반대했다. 하지만 화란의 의도를 간파한 구일훈(손병호)은 "넌 사업보다 정치질에 능하구나"라며 구원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구일훈은 천사랑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구원이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라며 "애들도 아닌데 헤어져라 마라 하진 않을게. 대신 잠잠해질 때까지 잠시 조용한 데 가 있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떨어져 생각해보면 자네도 어떤 게 좋은 결정인지 알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이별을 종용했다.

구원은 구일훈의 지시에 천사랑과 3주간 떨어져 지내게 됐다. 천사랑은 새로운 발령지로 갔고, 전에 함께 일하던 선배를 만났다. 선배는 "여긴 대역죄인들만 오는 곳인데. 여기가 한번 들어오면 절대 나갈 수 없다는 유배지, 킹 관광호텔이야"라고 설명했다. 구원은 당황하면서도 애써 미소를 잃지 않았다.
구원은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고 천사랑이 킹 관광호텔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때 어린시절 구원을 떠난 친모 한미소(남기애)가 나타났다.
이어진 15회 예고편에서는 천사랑을 다시 킹더랜드로 돌려놓기 위해 구원이 나타난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천사랑이 구원을 떠난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