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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美 공화당 돌풍 라마스와미…2024 미국 대선 핵심 쟁점은?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이 미국 공화당 내 돌풍을 일으킨 라마스와미 후보의 유세 현장 모습을 생생히 전달한다.

2일 방송되는 KBS1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2024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막 오른 미국 공화당 경선 레이스

지난 8월 23일(현지시간), 2024년 미국 대선의 시작을 알리는 공화당 경선 후보자 TV 토론회의 막이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은 최연소 경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였다.

인도계 기업가 출신인 라마스와미는 올해 38세로, 정치 경험이 거의 전무한 신인이다. 하지만 그는 유세 현장에서 유명 가수 에미넴의 노래에 맞춰 ‘랩’을 하는 등 파격적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화제성을 입증하듯, 일부 여론조사에서 라마스와미 후보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꺾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에서도 “기후변화는 사기”,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중단” 같은 파격적 주장을 이어갔다. 또한 친(親)트럼프 성향을 강조하며 “당선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사면하겠다”라고 공언했다. 토론회 이후 24시간 동안 라마스와미의 포털사이트 검색량은 100만 건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선두 주자로서 토론에 참여할 필요를 못 느낀다”라며 경선 토론회에 불참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 62%의 지지를 얻으며 압도적 1위 자리를 굳혔다.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최초로 ‘머그샷(범죄인 식별 사진)’을 촬영한 이후, 관련 상품으로 하루에만 418만 달러(한화 약 55억 3,000만 원)의 모금액을 벌어들일 만큼 ‘콘크리트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의 독주와 함께 순위권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디샌티스 후보와 라마스와미 후보의 물밑 경쟁은 더울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사진제공=KBS 1TV)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수비대, 에티오피아 이주민 학살 정황

지난 8월 21일(현지시간),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발표한 보고서에 국제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73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안군이 예멘과 인접한 국경을 넘으려는 아프리카 이주민을 학살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대다수는 에티오피아 출신이며, HRW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최소 65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경수비대가 이주민들을 상대로 총과 박격포 등의 무기를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에티오피아 생존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수비대가 우리에게 총격을 가했다. 나는 숨었지만 나와 함께 있던 한 소녀는 바로 옆에서 피를 흘려 사망했다“라며 참혹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HRW 추산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내 에티오피아인의 수는 75만 명에 달한다. 수년간 이어진 내전과 경제난을 피해 일자리를 찾으려는 에티오피아인 대부분의 최종 목적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하지만 이들은 접경지역에서 죽음의 위협과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다. 국제 사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주민 학살 정황에 대해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보고서의 내용을 ”신뢰할 수 없는 출처“라며 부인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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