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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습지 나타난 괴생명체ㆍ8마리 강아지 발견 미스터리(TV동물농장)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순천만 습지에 나타난 괴생명체의 정체를 'TV동물농장'에서 알아본다.

24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8마리 강아지들의 발견 미스터리부터 부부와 8남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육아일기가 펼쳐진다.

◆유쾌하고도 소란스러운 8남매와의 동거

순둥순둥한 래브라도 레트리버 장군이부터 나이 지긋한 밍키와 두 아들 순돌이와 막둥이까지 함께 사는 반려견들을 위해 도시를 떠나 전원살이를 선택했다는 이 부부는 얼마 전 골머리를 앓게 만든 새 식구가 생겼다. 바로 8마리의 새까만 강아지들이다. 하지만 눈 씻고 봐도 8남매의 어미처럼 보이는 개는 보이질 않는다.

2주 전, 마을 골목길에서 어미 없이 방황하는 8마리 새끼들을 발견했다는 제보자. 매일 오가던 익숙한 길에 처음 보는 강아지들이 나타났으니, 분명 어미가 있겠거니 기다렸지만 결국 나타나지 않았고, 찻길을 배회하는 강아지들이 걱정돼 덜컥 녀석들을 집으로 들였다고 했다.

그 덕에 8남매는 안락한 임시 보금자리에서 맛난 집밥 먹으며 잘 지내고 있지만, 문제는 이 댁 터줏대감들이다. 마당은 물론, 온 집안을 8남매가 휘젓고 다니는 통에 쉴 곳을 빼앗긴 건 물론 갑작스러운 일상의 변화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건지, 장군이와 밍키는 설사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8남매와의 동거로 이 댁 개들이 불편할 것을 알면서도 8남매를 집으로 들인 건, 바로 두 달 전 부부 곁을 떠난 반려견 통키때문이라 했다.

게다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어미도 없이 한적한 전원마을의 도롯가에서 느닷없이 발견된 8남매는 행동 양상으로 보아 사람 손에 길러졌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 (사진제공=SBS)
◆순천만에 나타난 ‘괴생명체’의 정체

지난 1월, 동물농장에 물 위를 가로질러 가는 ‘무언가’와 그 주위를 호위하듯 둘러싸는 오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하나 도착했다. 동물농장 제작진들도 처음 보는 광경에 그 비밀을 풀어줄 박병권 소장과 야생 조류 전문가 조삼래 교수 등 최강의 전문가들을 모셨다. 습지를 가로지르는 정체불명의 물체는 무엇일까?!

영상 속 장소는 바로, 철새들의 월동지이자 대표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순천만 습지다. 멸종위기종의 ‘피난처’라고도 불리는 순천만답게, 운이 좋으면 대낮에도 수달을 목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습지를 가로지르는 물체는 바로 수달일까? 물체 뒤쪽으로 파문이 이는 것으로 보아 움직임이 있는 생명체임은 틀림없어 보이지만, 영상 속에 보이는 물체는 마치 통나무처럼 길쭉해 수달이랑은 사뭇 달라 보인다. 그렇다면 길쭉한 주둥이와 긴 꼬리를 가진 악어는 아닐까?

지난여름, 경북 영주시에 악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모두가 놀랐지만, 목격 장소에서 약 10km 떨어진 인근 공장 지대에서 왕도마뱀을 포획하면서, ‘오인 신고’로 잠정 결론 났던 악어 소동. 과연 단순 헤프닝으로 끝난 것이 맞을지 확인해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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