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미우새'에서 곰탕 사업을 하는 안문숙과 임원희의 맞선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선우용여의 부름을 받고 그의 집에 방문한 이상민, 임원희, 김종국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선우용여는 "내가 중매를 하려고 한다. 이 여자 분이 너무 마음에 든다"라며 "미인대회 출신이고, 음식 솜씨가 정말 좋다. 또 재력도 있다"라고 말해 세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맞선녀의 정체는 안문숙이었다. 안문숙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미인대회 출신이며, 현재 곰탕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또 안문숙은 4kg 감랑하며 이전보다 훨씬 어려진 듯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날 안문숙은 임원희를 향해 "이런 보물을 왜 이제까지 아무도 안 채갔을까"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문숙은 "얼마 전에 타로를 봤는데 올해 짝을 만나서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머리가 복잡하다"라고 했다.
또 안문숙은 "눈도 예쁘고, 귀도 예쁘다"면서 "원희 씨가 아까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데,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목소리도 너무 좋다.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났을텐데 순수해보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안문숙이 챙겨온 곰탕과 김치를 맛보며 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