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SBS 스페셜 '육체실험2'에서 김종원 기자의 제로 음식 실험, 신개념 건강법 '빌파', 유전자 다이어트 등을 조명한다.
5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육체실험2'에서는 다양한 자가실험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건강법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40kg 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김종원 기자, 대중에게 과학을 쉽게 전달해온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이선호), 다양한 실험에 나선 일반인 참가자들이 흥미진진한 건강 실험을 펼친다.
하버드 의대 연구자 닉 노르위츠는 한 달간 달걀 720개를 섭취하는 실험을 통해 남다른 건강법을 탐구했다. 초콜릿 과자, 베이컨 등 다양한 음식 실험을 이어온 그는 "참여형 게임 같은 실험"이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건강을 접근한다. 괴짜 자가 실험가의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들을 수 있다.
미국 특파원 시절 135kg까지 체중이 불어났던 김종원 기자는 6개월 만에 40kg을 감량해 주목 받았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제로(대체당)음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무설탕·제로 칼로리 음식을 주제로 자가실험을 진행한다. '제로' 음식 섭취가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김 기자의 실험 결과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해외 연구에서 주목받은 신개념 건강법 '빌파(VILPA: 간헐적 고강도 신체활동)'에 일반 참가자들이 도전한다. 반려견 산책, 계단 뛰어오르기 등 간단한 활동을 하루 12분 동안 4주간 실천하며 건강 변화를 확인한다. 혈압, 혈당 등 건강 지표 개선이 실제로 가능할지 주목된다.
유전자 맞춤형 다이어트에 도전한 참가자들과 웹툰 작가의 허리 건강 개선 실험도 펼쳐진다. 맞춤형 식단과 올바른 자세만으로 체중 감량과 허리 건강 개선이 가능한지, 참가자들의 도전과 결과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육체실험2'는 유행을 쫓기보다는 스스로 실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의 실험 결과는 5일 오후 11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