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는 최근 드레스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드레스는 블랙 상의에 발라클라바를 매치한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바라기 꽃을 소품으로 활용하고, 화면을 향해 무심한 듯 시크한 윙크를 날리며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데님 셔츠에 커다란 리본 보타이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전문 모델 못지않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드레스의 새 앨범은 빅나티가 '트와일라잇(Twilight)', 로꼬가 '에브리씽 바웃 유(Everything bout you)',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두 곡 모두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피처링 아티스트를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번 앨범은 키스오브라이프 벨과 예전에 만든 노래들이다. 피처링 선정에는 제 나름의 기준이 있지만 우선은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찾는다. 이번 피처링도 그렇게 꾸렸다"라고 밝혔다.
음악을 만들 때 영감받는 것들이 따로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딱히 어딘가에서 받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다만 언제나 음악을 계속 틀어놓는다. 일상에서 쌓인 아카이빙이 노래를 만들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노래를 만들 때 힘을 주면 오히려 너무 과한 것만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욱 힘을 빼는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드레스는 "30대는 파도에 휩쓸려 여기까지 온 것 같다. 40대는 '조금 더 노련미를 찾아야겠다' 하면서 준비 중이다"라며 활기찬 각오를 다졌다. 또 "아티스트로서의 목표는 올해 앨범 2개를 내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2025년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레스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월 호와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