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월드투어 'NEW_' 포스터(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 인천 공연에서 폭죽이 객석으로 떨어져 관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전날 진행된 세븐틴 월드투어 공연 마지막 구간에서 사용된 특수효과 불꽃 중 일부가 관객석으로 떨어졌다"라며 "피해가 확인된 2명은 공연장 내 임시치료소에서 즉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라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불편을 겪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하며, 원인에 대해 "공연 전 전문 업체가 안전거리를 설정하고 반복 점검을 진행했으나 일부 제품 불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다친 관객들의 치료 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추가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4일 공연에서는 문제가 된 제품을 제외하고, 안전 점검을 강화한 뒤 특수 효과 연출을 진행할 것"이라며 "관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안전한 공연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세븐틴은 13~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NEW_' 공연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