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수호의 네 번째 미니앨범 'Who Are You' 발매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호의 음악적 역량, 새 비주얼, 팬과의 소통 등 다채로운 기대 포인트를 살펴본다.

◆ 정교해진 역량 속 '수호 장르'
약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보에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수호의 시선으로 풀어낸 7곡이 수록됐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수호 장르'를 구축해온 그는 타이틀곡 'Who Are You'를 통해 거친 톤의 일렉 기타와 베이스 위에 캐치한 멜로디를 얹은 얼터너티브 록을 선보인다. 이별의 순간을 담담히 마주한 가사는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수호가 직접 작사한 'Golden Hour'를 비롯해 하드 록 'Light The Fire', 인디 팝 'Medicine', 팝 록 'Birthday', 'Fadeout'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이 채워졌다.

◆ 색다른 비주얼로 담아낸 '수호 감성'
비주얼 역시 눈길을 끈다. 자켓과 티저에는 이별이라는 테마를 낯설고 쿨한 무드로 풀어냈으며, 손글씨가 담긴 폴라로이드와 'Stranger'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호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로드 트립 장면과 시크한 태도가 어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를 전한다. 수록곡 'Medicine' 뮤직비디오는 9월 29일 추가 공개된다.

◆ 팬과 만나는 다채로운 '수호 타임'
수호는 컴백과 함께 팬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일 소규모 청음회, 22일 유튜브·틱톡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앨범 비하인드를 공유한다.
이어 26일 KBS2 '뮤직뱅크',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신곡을 선보이며, 30일에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The Moment : Live on Melon' 공연의 첫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