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집 'Blue Valentine' 공개→11월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엔믹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엔믹스(NMIXX)가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육각형 걸그룹다운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엔믹스는 13일 오후 6시 정규 1집 'Blue Valentin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4집 'Fe3O4: FORWARD'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로, 'Fe3O4' 시리즈의 완결과 함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작품이다.

▲엔믹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엔믹스는 'Blue Valentine Stage'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양가감정과 성장 서사를 통해 한층 깊어진 감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Blue Valentine'은 서로의 감정이 충돌한 순간, 식어버린 마음에 다시 불을 지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멜랑콜리한 신스와 기타 리프, 속도감이 다른 붐뱁 리듬이 교차하며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몽환적인 뮤직비디오 속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전개도 기대 포인트다.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SPINNIN’ ON IT', 'Phoenix', 'Reality Hurts', 'RICO', 'Game Face', 'PODIUM', 'Crush On You', 'ADORE U', 'Shape of Love', 'O.O Part 1 (Baila)', 'O.O Part 2 (Superhero)'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해원이 'PODIUM'과 'Crush On You', 릴리가 'Reality Hurts'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엔믹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특히 마지막 두 트랙은 데뷔곡 'O.O'의 장르별 파트를 각각 재해석한 버전으로, 엔믹스의 독자적 음악 정체성인 'MIXX POP'의 확장형으로 주목된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음원의 정식 수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이날 오후 4시 40분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오후 6시 정식 음원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11월 29~30일에는 그룹 이름을 건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여섯 멤버의 정육각형 실력을 무대에서 완벽히 증명할 예정이다.